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찾아가는 서비스-애니콜 클리닉」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백화점과 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실시한 애니콜 클리닉이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자 서비스팀을 대폭 늘리고 장소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애니콜 단말기가 1800만대(누적대수) 보급되면서 구기종 업그레이드 등 수리가 필요한 단말기가 늘어났지만 소비자들이 AS센터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실시하는 공격적인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클리닉에 투입하는 인력을 기존 20개팀에서 모두 50개팀 200여명으로 늘려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졌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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