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개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을 45Mbps급 초고속광케이블로 연결하는 한국인터넷연동센터(KINE)가 8일 안병엽 정보통신부 차관과 박성득 한국전산원장 및 KINX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산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연동센터에 참여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들의 인터넷 네트워크 총용량은 600Mbps로 늘어나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인터넷 네트워크의 연결구조가 단순화돼 인터넷 연결점(hop)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 한층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특히 한국인터넷연동센터가 비상용망의 연동센터(KIX)를 운영하는 한국전산원에 설치됨에 따라 국내 상용인터넷망은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국가가 운영하는 비상용망과 함께 기가비트급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각 인터넷사업자의 이해관계를 떠나 중립적인 연동센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득 한국전산원장은 『연동센터 본격 가동으로 인터넷 회선비용의 절감, 투명한 네트워크관리정책 등이 이루어지고 그 혜택을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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