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 MP플레이어 북미 수출 박차

 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MP3플레이어의 세계 최대 수요처인 북미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새한정보는 지난 1월 MP3플레이어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미국 가전업체인 센서리사이언스사에 신형 다기능 MP맨(모델명 MP­F30)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하고 이번주부터 1차 물량(5000대)을 선적한다고 1일 밝혔다.

 새한정보시스템측은 『센서리사이언스는 탁월한 마케팅력을 앞세워 한때 전세계적으로 더블데크VCR 돌풍을 일으켰던 회사』라며 『새한정보시스템의 기술력과 센서리사이언스의 마케팅력이 결합함으로써 북미시장에서 MP맨 붐을 일으키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미국 멀티미디어전문업체인 아이거랩스를 통해 북미시장에 보급형 MP맨(모델명 MP­F20)을 판매하고 있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세계 최대 수요처인 북미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 70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