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킬러가 보낸 편지

 TV시리즈 「스타트랙」으로 주목을 받았던 데이비드 카슨 감독의 신작 스릴러물. 예측할 수 없는 연속살인범의 행보가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부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을 기다리던 레이스(패트릭 스웨이지)는 희망없는 감옥생활을 진심어린 위로의 편지를 보내주는 네 명의 여자들에 기대어 산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레이스의 옥중수기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레이스의 뛰어난 필력과 화술에 매료된 네 명의 여성들은 모두 레이스를 최고의 남성으로 여기고 지극한 정성을 보인다.

 어느날 빗발치는 팬레터를 귀찮게 여긴 교도관이 레이스의 답장을 뒤바꿔 넣으면서 네 명의 여자들은 모두 레이스가 나만의 연인이 아님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던 중 레이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오자 레이스의 뒤를 쫓는 킬러의 검은 그림자가 네 명의 여성을 차례로 살해하기 시작하는데…. 수입·배급 제이넷 이미지, 개봉 6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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