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소재·부품 개발 및 생산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소재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기반기술을 활용한 신조명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앞으로 인터넷과 관련된 정보통신사업에도 진출해 오는 2000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보암산업 노시청 사장은 이 회사의 경쟁력과 장점에 대해 『보암산업은 그동안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페라이트 코어와 각종 칩 부품 등을 국산화한 수준 높은 기술력이 장점이다. 또 남들보다 해외시장에 진출해 판로를 확대한 점과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사내 정보화 구축에 앞장선 것도 보암산업이 갖고 있는 저력』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소재 및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여러번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이 사업에서 느끼는 보람도 크다. 『사업 초창기에 페라이트 코어 등을 국산화하고도 제품을 구매해주는 기업이 없어 판로를 확보하지 못했을 때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코일부품 사업에 진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자적으로 생존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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