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56)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개혁정책을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뒷받침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꼽힌다. 지난 69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5차례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등 기획력이 뛰어난 관료로 정평이 나있다. 노동부 차관, 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지냈다. 복잡한 문제를 간명하게 핵심을 추려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으나 「호불호」가 분명하고 너무 꼼꼼해 「덕장」보다는 「지장」이라는 평. 전북 군산 태생으로 서울대 상대 졸업. 부인 서혜원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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