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종합 칩부품 생산업체다. 적층형 칩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해 칩저항기·칩인덕터 등 각종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은 MLCC. 월 30억개씩 출하한다. 생산량의 60∼70%는 수출된다. 가장 많이 생산하는 MLCC 제품 규격은 1608(1.6㎜×0.8㎜). 1005(1.0㎜×0.5㎜) 크기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1608보다 적다. 삼성전기는 현재 고적층·대용량 MLCC를 개발중이다. 올해 안으로 10㎌ 용량의 고적층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칩저항기는 월 20억개씩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품은 1005·1608타입과 1608 제품 4개를 연결시켜 놓은 어레이칩으로 셀룰러폰·캠코더·주기판 등에 사용된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저항온도계수가 뛰어나고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0603타입은 개발중이다.
칩인덕터의 경우 삼성전기는 월 40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시설투자를 통해 연말까지 7000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전기의 칩인덕터는 권선형과 적층형 두가지로 나뉜다.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VCO/TCXO는 삼성전기가 차세대 제품으로 선정한 제품. 0.05㏄ VCO와 RF유닛제품용 VCO를 월 200만개씩 생산하고 있다.
듀얼 및 트리플 VCO 등 복합제품도 생산할 예정인 삼성전기는 저급제품의 생산을 줄이는 한편 0.05㏄ 이하 초소형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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