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시장 침체여파가 배터리 전문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주요 전자상가 배터리전문점의 매출이 4월 들어 전체적으로 30∼40% 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배터리 전문점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했던 이동전화용 배터리 수요가 시장 급랭과 더불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배터리를 취급하는 이동전화 대리점이 늘고 있는 것도 배터리 취급점의 불황을 부추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배터리 전문점들은 의무사용기간이 있는 비교적 낮은 가격의 단말기들이 대량 유통된 지난 3월 호황을 누렸다. 저가 단말기 대부분이 배터리를 한 개만 제공해 하나를 더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인데 여기에 수명이 다했거나 성능이 떨어져 교체하려는 수요가 가세하면서 배터리 전문매장 매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이 시기 전자상가 등에는 전문적으로 배터리만을 취급하는 매장이 늘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4월 의무사용기간 폐지와 단말기 보조금 축소로 이동전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배터리 전문매장 매출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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