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강경하게 고수해 오던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할부판매를 전격 허용하자 그동안 단말기의 수요 급감을 우려해 전전긍긍하던 일선 단말기 공급업체 담당자들도 한시름 놓은 표정.
이들은 정통부의 단말기 할부판매 불허방침이 결정된 후 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주문이 평소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재고가 쌓이자 단말기의 수요를 부추길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느라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서비스업체들보다 정통부의 할부판매 허용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걸어왔다고 전언.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서비스사업자들의 할부판매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제조업체들이 대리점과 연계해 독자적인 할부판매행사를 시작하려 했다』며 『뒤늦기는 했지만 정부의 결정이 제조업체와 일선 유통점들의 숨통을 열어줬다』고 설명.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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