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8일부터 지상파 디지털 실험방송을 실시한다.
KBS는 18일 오후 2시 KBS 본관에서 정통부·문화부 장관과 국회부의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실험방송 개시행사를 갖고 송출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KBS는 당초 내달 10일부터 실험방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이처럼 크게 앞당겼다.
KBS는 독자 개발한 디지털 TV송신기를 관악산 송신소에 설치, 18일부터 「서울」 「정선」 「대통령 취임식」 등의 프로그램을 고화질(HD)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번 실험방송에는 국산 HDTV 비디오 코덱, 디지털 송신장비 등이 사용된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기술 검토 점검을 통해 기술규격의 점검과 방송망을 설계한 후 2000년 10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고 2001년부터는 본격적인 지상파 디지털TV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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