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는 지난해 말 스위스 UBS캐피털로부터 1000만달러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내외 신인도가 높아져 최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이동전화단말기용 안테나를 비롯, 세라믹·밴드패스필터, 아이솔레이터 등이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에서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국내에서도 소형중계기와 안테나 등의 공급이 확대된 것에 힘입어 4월 말 현재 지난해 전체 매출규모인 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최근 매출목표를 수정, 올해 900억원을 달성하기로 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전체 직원의 21% 수준인 110여명으로 늘리고 국내외 마케팅인력도 추가로 보강하는 등 대규모 조직강화와 함께 3개월마다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사 구관영 사장은 『외자유치 이후 몰라볼 정도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졌다』면서 『세계적인 업체들과 기술격차를 줄여 가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