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정보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정음(訓民正音)사상과 한글의 세계화」 학술세미나가 국어정보학회(회장 진용옥) 주최로 세종대왕 탄신 602돌인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미국·러시아·일본·독일·중국·몽골 등 7개국에서 한글학·정보통신학·전자공학 분야 학자 300여명이 참석하게 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특히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앞두고 훈민정음의 재조명과 세계화를 비롯, 말과 글이 일치하는 새로운 한글기호체계의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세미나에서는 훈민정음이 탄생한 조선 중기 정보과학 수준의 조명을 통해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한글 정보화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토론에는 한글연구 분야에서 유럽 최고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본대학의 후베 교수(한국명 허배)를 비롯해 러시아의 베르홀약 박사, 양승택 정보통신대학원대 총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