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해외매각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대우전자 고위관계자는 13일 최근 삼성전자의 대우전자 인수 백지화 논의와 관련, 『대우전자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백지화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구체적인 매각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범 대우전자 사장은 그동안 대우전자 해외매각을 위해 해외 관련업체들과 접촉을 시도, 성사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는 최근 해외매각을 통한 독자생존 방안을 주채권은행에 보고했으며 이같은 방안을 정부 측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특정회사들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단언했으며 『협상 대상을 공개할 경우 협상에 심대한 차질을 줄 수 있어 절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