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한국사무소(대표 김영진)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웨스턴디지털의 하드디스크 공급을 맡게 될 웨스턴디지털 한국사무소는 서울 용산 청진빌딩에 위치하며 국내 하드디스크 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 AS센터 설립 등 소비자 지원, OEM업체에 대한 지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사무소는 국내 총판을 단일화해 웨스턴디지털 제품의 고가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제품패키지를 국내 시장에 알맞게 교체하고 매뉴얼 한글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고나 PC통신 동호회를 통한 홍보, 공동구매 판촉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한편 웨스턴디지털 아태지역 총괄본부는 이번 한국사무실 개설에 이어 뉴텍컴퓨터의 뒤를 이은 뉴텍2000을 한국내 총판사로 선정하고 제품공급에 본격 나섰다.
4.3GB급 소용량에서 13GB의 대용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을 공급할 예정이며 제품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품으로 교체해주는 캐시 백 AS를 제공하기로 했다.
웨스턴디지털의 독점 총판권을 따낸 뉴텍2000은 이미 1차로 3000개를 들여와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사업 첫해인 올해 판매목표를 7만개로 잡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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