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카드 전문개발업체인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32MB의 비디오메모리를 장착한 3D 그래픽카드 2종(제품명 시그마 새비지 Ⅳ 32, 16)을 개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마 새비지 Ⅳ 32」기종은 7㎱의 SD램을 탑재한 4배속 AGP방식 그래픽카드로 300㎒ 램댁(랜덤 액세스 메모리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을 탑재, 20인치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1920×1440의 해상도에서 컬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그마 새비지 Ⅳ 16」기종은 16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기종으로 텍스처 압축기술인 S3 TC(텍스처 컴프레션)기능과 TV 출력기능을 제공한다.
시그마컴은 두 제품이 일반 유통시장과 인터넷 PC방, 3D게임사용자들을 겨냥해 개발했으며 동급경쟁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시그마새비지 Ⅳ 32기종이 17만원, Ⅳ 16기종이 13만원이다. 문의 (0343)382-8510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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