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컴퓨터는 경영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미국내 PC 생산 및 물류체제를 재편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컴팩은 오는 8월부터 기업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의 외주업체를 지금까지의 39개사에서 4개사로 줄이고 재고관리를 철저히 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컴팩은 델컴퓨터 등 미국 PC업체들이 판매대리점을 거치지 않는 직판체제를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해 온 것과는 달리 외주 생산업체 및 판매대리점이 많아 재고 회전률 및 생산원가 면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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