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선전화망을 거치지 않고 이동전화끼리 직접 접속하는 「이동전화 직접 접속망」이 국내 처음으로 가동된다.
한솔PCS(대표 정용문)는 유선전화망을 거치지 않고 다른 이동전화끼리 직접 연결하는 「직접 접속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말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솔PCS가 한국통신 및 지앤지텔레콤 광전송망을 임차, 이동전화 교환기들을 직접 연결한 데 따른 것으로 018가입자는 타 이동전화가입자와 착발신 통화시 유선망 경유에 따른 4∼5초의 통화대기시간 없이 실시간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한솔PCS는 통화신호방식도 기존 채널결합방식에서 신호회선과 통화회선을 분리하는 공통선 신호방식으로 전환, 부가정보 채널을 별도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솔PCS측은 『직접망 구축으로 전화사업자간 발신번호표시와 원넘버서비스, 착신과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며 비용도 회선비와 중계접속료를 추가 지불하지 않아 연간 5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전화 직접 접속망은 이동전화사업자들이 상호 구축중이어서 조만간 전 사업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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