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약 150만달러(미화)어치의 컴퓨터 조립 유휴설비를 북한에 보낼 것을 추진중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현대그룹이 국내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긴 현대전자의 컴퓨터 조립 유휴설비의 북한 이전을 추진중』이라며 『이르면 이달 하순께 방북 예정인 현대그룹 실무협상팀이 북한과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전자가 북한에 보내려는 컴퓨터 조립 생산라인은 약 150만달러 규모』라며 『현대는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와 연불수출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설비를 북한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북한은 컴퓨터 조립라인의 단순 이전이 아니라 현대로부터 부품을 들여와 컴퓨터를 조립·생산하는 위탁가공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대는 국내 판매가 불가능한 구형 컴퓨터를 북한에서 생산하는 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사우디 모스크 100곳에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1000여대 공급
-
2
가상자산 시총 9개월만에 반토막…스테이블코인마저 꺾였다
-
3
삼성전자, 대표 직속 '로봇 사업 조직' 신설
-
4
[ET특징주] 하락장 속 나홀로 질주… 삼천당제약, 美 FDA 회신에 주가 上
-
5
새마을금고, 자체 AI 플랫폼 구축한다
-
6
단독철도공단 LTE-R 공사비 분쟁…조정위 일부 인정에도 법정행
-
7
크로커스,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변압기 개발 착수…정부 R&D 주관기관 선정
-
8
카드사도 VAN업 직접 한다…금융당국 해석에 업계 충돌
-
9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넘어 '설비 경쟁력'이 자산가치 가른다
-
10
가상자산 M&A 161억달러…코인 넘어 금융 인프라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