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프로덕션이 기획물 제작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비디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BS프로덕션(대표 변건)은 판매용(셀스루) 비디오시장을 겨냥, 「최수종의 IQ체조」 「난타」 「베이비 119」 등 3편의 기획물 비디오를 제작, 내달부터 1편씩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하반기에 4∼5편의 기획물 비디오를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방송프로그램 제작뿐만 아니라 비디오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며 일단 기획물 제작을 통해 시장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초 선보이는 「최수종의 IQ체조」(가제)는 2권 1조로 구성된 70분짜리 하우 투 프로그램으로 신체발달과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또 2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되는 「난타」(가제)는 탤런트 김현주가 출연하는 등 드라마처럼 만들어진 어린이 리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7월 초께 선보일 예정인 「베이비 119」는 신세대 부부를 대상으로 한 육아 의학상식 프로그램으로 탤런트 강부자가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의학상식을 에피소드를 통해 전달한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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