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과 계열사인 닉소텔레콤(대표 임영식)은 30일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템플턴 자산운용회사로부터 총 150억원의 외국 자본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스탠더드텔레콤과 닉소텔레콤이 미 템플턴사가 운용하는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을 전환사채방식으로 각각 75억원씩 자본참여시킨 것으로 임영식 스탠더드텔레콤 대표와 모비우스 템플턴 아시아태평양사업본부장은 이날 양사간 투자계약서를 체결, 교환했다.
템플턴측은 『스탠더드텔레콤과 닉소텔레콤의 이동전화 단말기 개발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자본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탠더드텔레콤은 오는 5월 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와 GSM 시제품단말기를 시작으로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연간 총 100만대의 이동전화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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