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45Mbps급 인터넷 국제 전용회선을 확보했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신대방동 동작종합정보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소재한 디지털사의 인터넷 관문국간을 T3(45Mbps)급 인터넷 국제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이 T3급 국제회선 확보에 나선 것은 인터넷이용층 확대와 인터넷플라자 등으로 인해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 전송속도가 느려지는 등 국제회선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로통신은 가입자들이 초고속 인터넷과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과감히 투자, 연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인 155Mbps의 국제회선 확보 및 한미간 위성을 통한 45Mbps 용량의 백업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지금까지 데이콤의 T1급 인터넷 국제회선 3회선(4.5M)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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