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호출 이용자들은 약속 확인과 연락요청을 위해 삐삐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이 호출도우미 대행사인 나래텔레서비스를 통해 이달 12일부터 일주일간 자사 문자호출 서비스인 「삐삐전보」 이용자들의 호출유형을 조사 분석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문자호출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전달하는 문자내용은 「만나자」는 약속관련 내용(39.5%)이었고, 「연락바람」 등 연락내용도 25.7%에 달했다.
또한 「사랑해」를 포함한 감정전달도 23%나 됐으며 「물건을 사오라」는 등의 부탁용건은 7.8%였다.
이밖에 하루 중 문자호출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저녁 6∼7시였고 새벽 3∼6시에 호출횟수가 가장 적었다.
나래이통은 이처럼 저녁시간 약속 호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문자호출의 경제성과 편리함을 강조하며 전사적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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