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는 전문화된 매장과 저렴한 가격, 파격적인 분양가로 이제 완전한 전문상가로 정착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고객서비스와 공동마케팅 개발에 주력할 작정입니다.』
오는 4월 4일 개장 1주년을 맞는 테크노마트의 관리위원회 권덕기 의장은 IMF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상권을 정착시켰다고 평가하고 향후 관리정책 목표를 고객서비스 강화에 두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이를 위해 관리업체인 프라임개발과 공동으로 판매사원 명찰 패용과 유니폼 착용 등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하고 판매원과 업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 매장 기초질서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호객이나 찍기 등 불건전한 행위는 강력히 제재하고 정품만 판매하는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전자상가로는 처음으로 판매가격표시제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냉장고와 세탁기에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전품목으로 그 대상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권 의장은 『테크노마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기 위한 소비자보호기금이 개장 1년 만에 3000만원으로 늘어났다』며 『올해는 이를 1억원으로 늘리고 소비자 보호센터를 설치해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인들의 수익성 개선과 관련해 『연합상우회와 공동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획상품(PB)을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는 모두 50억원의 공동판촉기금을 조성해 공격적 판촉활동을 벌임으로써 테크노마트 전체 매출규모를 4조원선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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