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흐름에 관한 정보를 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이를 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유통총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24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조·유통업체는 물론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이날 오강현 산자부 차관보와 김영일 현대백화점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위원회는 내년까지 물류 바코드 도입을 비롯한 SCM 응용사업과 각종 훈련업무를 추진하는 등 SCM기반 조성사업을 벌이고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유통공급망의 표준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산하에 시범사업추진위원회·지원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사무국을 대행하는 한국유통정보센터의 자체 예산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SCM모델 개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자부와 정통부는 이에 따라 SCM 도입에 필요한 제도적 정비는 물론 업계의 정보공유를 위해 필수적인 상품·거래처 및 물류표준정보 DB구축사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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