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애니메이션을 21세기의 경쟁력 있는 서울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지원체제로 운영할 서울애니메이션센터(SAC)가 오는 5월 초 문을 연다.
서울시는 56억원을 들여 서울 중구 예장동에 대지 1807.5평, 건평 1456.5평의 건물을 매입, 개·보수해 비즈니스지원실·정보실·교육실·창작지원실 등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약 16억8671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서울시가 작년 6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서울산업진흥재단에 위탁운영된다.
서울시는 센터의 81평에 이르는 3개 전시공간을 활용해 연간 25회, 320일간 기획·대관전시를 할 계획인데 전시 아이템 및 일정을 오는 4월 10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객석 191석(114평) 규모인 영상관도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및 시사회, 애니메이션 관련 세미나, 작품발표회 등으로 연중 이용된다.
또한 작년 9월 조달청 공개입찰을 통해 46종 4억3000만원어치의 장비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3억원을 투자, 애니메이션 제작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보완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대료 평당 8000원(보증금 8만원)에 애니메이션업체가 입주한 창작지원실, 총 76평 규모의 교육실, 총 71평 규모의 영상자료실 등이 운영된다.
오는 5월 3∼21일에는 센터 개관기념행사 「새천년 미래로의 출발, SAC(가칭)」가 열릴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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