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항공 등 3사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GE의료기기」의 지분 일부를 GE에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일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장(상무)을 비롯한 3사 기획실장은 15일 후지모리 GE의료기기 아시아 총괄사장과 삼성-GE의료기기의 삼성측 지분 49% 중 39%를 2000만달러(약 250억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GE의료기기는 지난 84년 4월 삼성전자, 전기, 항공 등 삼성 3사와 미 GE사가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를 위해 설립한 의료기기 합작회사로 총자본금 72억원, 종업원 280명이며 지난해 6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지분매각에도 불구하고 삼성-GE의료기기는 현재의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며 의료기기의 판매, 유통, 서비스 등의 사업에도 양사간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삼성전자 등 3사는 이번 삼성-GE의료기기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된 2000만달러를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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