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간과 군이 함께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2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민과 군의 동일기술 단독개발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산업자원부·국방부·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등은 지난 1년여간 민·군 겸용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56개 과제를 선정,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분원과 대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부처별로는 산자부가 「초음파 수중영상정보 전송기술 개발」 등 21개 과제, 국방부가 「반도체를 이용한 중성자 탐지소자 개발」 등 15개 과제, 과기부가 「비파괴 식별기술 개발」 등 18개 과제, 정통부가 「저전력 고속주파수 합성기 개발」 등 2개 과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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