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유통회사인 에이젝스테크놀로지(대표 김능항)는 최근 대만 컴파이스캐너와 총판계약을 맺고 스캐너 1종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입,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주부터 판매에 나선 제품은 보급형 36비트 방식의 스캐너 「심플렉스」로 광해상도는 3백dpi이고 최대해상도는 9천6백dpi다.
최대 A4 크기까지 스캐닝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면 접촉 부위만 스캔할 수 있는 접촉이미지 센서 방식의 일반 스캐너와는 달리 3차원 형태의 실물을 스캔할 수 있도록 3D 스캐닝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또 사용자가 스캐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 사용자 설명서와 한글버전 어도비 포토딜럭스, 글눈98 광학문자인식(OCR)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며 가격은 18만9천원이다.
에이젝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해상도 6백dpi 제품을 추가로 들여와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6백dpi 스캐너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 공급해 하반기부터 매월 3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문의 (02)511-9555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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