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산업(대표 정문식)은 지난해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선전화기인 「프리폰」을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스웨덴 등 유럽지역에 18만대 규모로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레전자는 이번 수출로 지난달 미국 벨사에 12만대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제품을 선보인지 두달 만에 30만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레전자는 남미지역 시장도 적극 공략키로 하고 이를 위해 브라질에 현지 공장과 법인을 설립해 브라질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초소형 9백㎒ 무선전화기는 담뱃갑 크기에 불과하며 헤드세트를 이용해 허리에 차거나 호주머니에 넣고 일반 무선전화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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