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 반도체 전문업체인 광전자반도체(대표 조장연)가 화합물 반도체 전용 이온주입기(모델명 NV6200A)를 설치 완료하고 이온주입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회사는 최근 화합물 전자소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튼사로부터 이온주입기를 구입, 자체물량을 소화하고 남은 부분을 국내 연구기관이나 업체들에 이온주입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광전자반도체의 김철상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화합물 반도체 전용 이온주입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이나 업체가 없어 이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외업체에 의뢰해야 했다』며 『이럴 경우 3, 4주가 소요되는 데다 가격도 웨이퍼 1장당 1백달러 가까이 지불하는 등 불편함이 뒤따랐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이온주입기는 베릴륨(Be+)·실리콘·불소(F+) 등 3, 5족 원소를 4인치 이하의 웨이퍼에 주입할 수 있으며 매스 스펙트로미터를 이용, 빔의 위치 확인 및 범위설정이 가능하다. 주문 처리 기간은 2일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