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대 전문업체인 서일전자(대표 윤태응)는 최근 국내 최초로 버튼식 레일 취부형 단자대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장비 배선용으로 사용되는 버튼식 레일 취부형 단자대는 외부 충격에도 전선이 빠지지 않도록 코일 스프링을 채택, 접촉강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전선크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접촉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서일전자는 이번에 15암페어와 24암페어 두 종류를 개발했으며 현재 월 2백만핀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윤태응 사장은 『단자대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 제품보다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 면에서 앞서 있어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42암페어 제품이 양산되는 하반기부터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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