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사적인 마케팅체제 구축을 위해 회사 전반의 마케팅전략을 총괄 지휘하는 글로벌마케팅실(실장 박상진 상무)을 신설했다.
이번 글로벌마케팅실의 신설은 그동안 제조 위주의 사업운영에 따른 수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삼성전자 중장기전략의 일환으로 전사적인 토털 마케팅체제를 가동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수익력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제품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마케팅실은 전사 차원의 글로벌 지역전략 및 브랜드전략을 수립, 실행하고 각 사업부에서 상품기획기능을 이관받아 상품기획센터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 고객정보 확보, 수요예측기법의 개발 및 사이버 마케팅 강화방안의 수립 등 마케팅 통합정보 시스템의 구축 및 기법을 개발하게 된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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