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장비 전문업체인 영화OTS(대표 안민혁)가 유럽지역에 자동절단라미네이터를 수출한다. 영화OTS는 지난해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자동절단라미네이터(모델명 YH-6300ACL)를 포함한 PCB 생산장비를 네덜란드 최대 PCB업체인 라메르사에 공급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영국 ZOT사, 독일 GSPK사 등에 각각 1백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영화OTS가 수출한 자동절단라미네이터는 PCB 원판에 인쇄회로 도면을 그려넣을 수 있는 드라이필름을 자동으로 부착하고 절단할 수 있는 PCB 제조공정의 핵심장비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기계다
영화OTS는 이미 지난해 미국 PCB 전문생산업체인 포토서키트에 이 장비를 수출했으며 이번에 유럽지역 3개 PCB업체에 자동절단라미네이터를 수출한 것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안민혁 영화OTS 사장은 『자동절단라미네이터는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가격 또한 외산에 비해 저렴,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1천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최소 10대 정도를 판매한다는 계획아래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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