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트워크업체 스리콤이 네트워크 텔레포니업체 NBX를 인수한다고 미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리콤은 소규모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 기반의 네트워크 텔레포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NBX를 9천만달러의 현금인수 방식으로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스리콤은 이번 인수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LAN 네트워크사업에 본격 나서는 동시에 NBX의 음성기술을 발판으로 자사의 네트워크 장비에 음성·데이터 통합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스리콤의 경쟁업체 시스코는 지난해 자사 라우터 「3600」과 「2600」의 음성지원을 위해 NBX의 이더넷폰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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