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Y2k문제 해결의 쟁점으로 부각돼온 「인증」 획득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Y2k인증센터(원장 정장호)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Y2k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삼성생명보험·삼성석유화학·LG화학 등 3개 기업에 대해 Y2k 인증서 및 확인서를 전달했다. 국내업체가 Y2k문제 해결을 위한 인증심사를 통과한 것은 이들 3개 업체가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3개 기업은 정보시스템부문 및 비정보시스템부문을 총괄한 종합부문에서 삼성생명보험과 삼성석유화학이 나란히 1, 2호 인증을 획득했고, LG화학은 정보시스템부문에서 1호 인증을, 비정보시스템부문에서는 Y2k문제 해결과정의 적합성을 확인받아 1호 확인서를 수여받았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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