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비절감 차원에서 서울 본사를 수원공장으로 이전했던 삼성전관이 이전한 지 1년도 안돼 서울 본사시대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서울 입성을 갈망하는 임직원들의 기대감이 고조.
이 회사는 당초 손욱 사장 시절 결정됐던 영업본부의 이전이 백지화된데다 폐쇄했던 서울 사장실을 다시 예전의 본사 빌딩에 마련하는 등 서울사무소를 강화하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는 것.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업무상 서울로 올라오는 일이 많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수원으로 내려갔던 본부 스태프 인력들을 오는 6∼7월 안으로 서울로 다시 불러들이는 안을 검토하고 있어 서울 본사시대의 개막이 멀지 않은 것』으로 관측.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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