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산·학 교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학 협력 기술교육」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학생들이 삼성전자에서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하는 산학협력기술교육을 지난해 처음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그 대상을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공대와 KAIST 학생들은 방학기간 2주 내외의 교육을 거쳐 실질적인 기술습득은 물론 1학점부터 최고 3학점까지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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