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사는 올해 첫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품으로 타프시스템(대표 정재영)이 개발한 PC게임 「대물 낚시광」을 선정, 28일 문화부 장관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물 낚시광」은 바다에서 낚시하는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낸 가상현실(VR)게임으로 생생한 음향효과와 화려하고 생생한 3D 그래픽 화면으로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미국의 대형 게임 유통업체인 인터플레이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국산게임의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문화부와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블TV 만화채널 투니버스가 후원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행사는 국산게임을 홍보하고 국내 개발업체들의 제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매월 우수 국산게임을 선정해 문화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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