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빅딜)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가 빅딜대상 기업체 공장이 있는 구미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난무하면서 지역 민심까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데도 산업관련 주무부처인 산자부는 정작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말과 올초 이루어진 대기업 빅딜로 이들 지역에서 파생되기 시작한 지역감정과 관련된 악성루머가 최근 일부 빅딜대상 기업의 공장조업 중단으로 인해 그 여파가 협력업체로까지 확대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후문.
업계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은 『이처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청와대나 정치권에서는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데 반해 산자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은 것 같다』며 『산업관련 주무부처로서 난무하는 유언비어를 불식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만이라도 보여주어야 할 게 아니냐』고 반문.
이에 대해 산자부 한 관계자는 『영남지역에서 나돌고 있는 유언비어는 이미 확인했다』면서도 『공장폐쇄와 이전과 같은 문제는 기업내부 문제이지 정부가 나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고 심드렁한 반응.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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