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UPS> 주요업체 주력제품.. 삼풍전원시스템 "900" 시리즈

 삼풍전원시스템(대표 김창기)은 지난 82년 설립 이래 중국내 3개 지역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이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중견 UPS 업체로는 드물게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러시아·파키스탄·터키 등 중·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해 있다.

 삼풍전원시스템이 특히 주력하는 부분은 객관적인 품질 인정. ISO/KSA 9001 외에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GQ(Good Quality) 마크를 획득했다.

 생산중인 제품은 300시리즈와 600, 900시리즈 등 세 가지 종류. 300시리즈는 1∼5kVA급 소용량, 600시리즈는 7.5∼1백kVA까지의 중·대용량, 900시리즈는 3상의 대용량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링코어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소형와 저소음화를 이룩했다.

 각 사이트의 전원장비 동작상태를 원거리에서 감시할 수 있고 정전후 축전지 백업시간이 완료되면 컴퓨터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을 갖는다. 정전 후 전기가 들어올 때에도 자동으로 재시동된다.

 900시리즈는 특히 모두가 고전력 스위칭용 반도체(IGBT)를 사용한 펄스폭 변조(PWM)방식으로, 적은 신호값으로 높은 전력을 빠르게 켰다 끌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핫스탠바이 개념을 채택,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밖에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생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고효율화와 소형화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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