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대표 이통형)은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최근 고객서비스와 전산 솔루션 개발용역, 건물관리와 근로자 파견 등의 업무를 수행할 「부일정보링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일이동통신의 고객DB를 관리해온 고객상담 부서와 전산인력 등 1백50여명을 중심으로 설립된 부일정보링크(대표 권우태)는 CTI시스템을 기반으로 DB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는 영남권 최초의 고객관리 전문기업이다.
부일정보링크는 1차적으로 부일이동통신의 고객상담 업무와 전산업무를 대행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보험회사나 금융기관, 제조회사 등과 제휴해 텔레마케팅을 비롯한 전화상담과 고객관리 업무, 전산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근로자 파견을 통한 시설관리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구축한 CTI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미 신한생명과 LG화재의 보험상품에 대한 텔레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부산·경남 지역 유통업·통신업·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사업초기인 올해 5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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