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강성욱)가 올해부터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들로 구성된 유통업계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한국컴팩은 올들어 유통업체들이 더욱 나은 고객만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웨어하우스(DW), 종합고객관리시스템(CRM) 등에 대한 구축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판단, 이 수요를 겨냥해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컴팩은 최근 자사 탠덤 무정지시스템 「히말라야」 기종을 비롯해 유닉스서버와 윈도NT서버 기반에서 유통업계를 겨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컴팩은 DW나 CRM 등에 대한 솔루션의 경우 64비트 유닉스시스템인 「알파서버」를 주축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POS서버나 웹서버, 지식관리솔루션 등에 대해서는 PC서버인 「프로라이언트」 기종을 중심으로 공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컴팩은 일부 대형 백화점이 기존 고객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적극 검토중인 백화점 신용카드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무정지시스템인 탠덤 기종을 내세워 공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한국컴팩은 유통업계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백화점과 할인점들의 정보교류 단체인 유통정보연구회의 정기 세미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신세계 백화점 물류 택배 정보화 시스템 설명회 후원과 각종 유통 정보화에 대한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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