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한글 815 특별판」은 지난해 6월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유치를 조건으로 개발을 포기, 운명을 다할 처지에 놓였던 「아래아한글」이 극적인 회생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연회비 1만원으로 운영되는 한소프트 회원제를 실시하면서 가입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아래아한글 최신판 정품 패키지로 회원이 아니더라도 1만원에 「아래아한글 815 특별판」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회원에 가입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래아한글 815 특별판」은 더욱 강력해진 「아래아한글97」의 최신보강판(R4)과 아래아한글국제판(일본어판·중국어판)을 함께 묶어 제공하며 그동안 접수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꾸준히 보완한 가장 안정된 버전이다. 「워드97」 문서의 읽기·쓰기 기능이 강화돼 그림이나 OLE개체 등을 제외한 텍스트와 표, 글자나 단락에 대한 꾸밈, 유형 등을 완벽하게 읽어들인다. 또 표 편집과 관련된 모든 기능만을 별도의 도구상자로 묶어 표나 셀의 여러 속성들을 기능 아이콘의 선택만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이밖에 한글은 물론 일본어·중국어·대만어 입력기를 사용해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다국어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국제판이 추가로 제공되며 외국어로 작성한 문장을 메일과 연동해 바로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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