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다우기술과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이 공동으로 정보통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털을 설립한다.
다우기술(대표 김익래)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최근 정보통신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본금 1백50억원의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다음달 이 회사를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투자회사는 다우기술과 한국통신이 각각 45억원씩 출자, 공동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고 연우엔지니어링과 케이씨텍이 각각 20억원, 미디어밸리가 10억원, 개인출자자가 5억5천만원, 정보통신기업이 4억5천만원을 각각 출자하게 되며 정보통신기기·네트워킹·소프트웨어·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통신 분야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사업을 벌이게 된다.
다우와 한국통신은 이와 관련, 이 투자회사를 기존 창투사가 융자 위주의 사업을 벌이는 것과 달리 투자위주의 활동을 전개, 모험자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기존 창투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다우와 한국통신은 새 회사의 독립운영을 위해 전문 벤처캐피털 리스트에 의한 전문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자의사 결정에 주주사의 간섭을 철저히 배제하기로 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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