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올해부터 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을 적극 꾀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최근 컨설팅을 비롯해 경영전략, 정보시스템 설계구축, 운용관리에 이르는 각종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솔루션비전」을 통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국후지쯔가 제시한 「솔루션비전」은 △소매·제조·통신과 관련된 업종계 솔루션(Retail Vision·EcCals Vision·Telecom Vision) △고객관리·전자상거래를 포함하는 업무계 솔루션(CRM Vision·Commerce Vision·Sales Force Vision) △시스템보안을 취급하는 기반계 솔루션(Secure Vision) 등 총 3개 부문 7개 솔루션군으로 구성된다.
한국후지쯔는 이 「솔루션비전」을 통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 기업내 업무 프로세스 변화와 업종을 초월한 기업간의 연계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후지쯔는 이를 위해 일본 본사와 ICL·암달 등 전세계 후지쯔 그룹사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도입하는 동시에 국내 솔루션 전문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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