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관리체제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오디오 서버업계의 매출도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광자동화시스템·동화AV·산암텍·신도컴퓨터 등 국내 오디오 서버 수입공급업체들은 IMF한파로 올 초부터 심화된 매출부진이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도 나아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70% 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360시스템사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신광자동화시스템(대표 이정태)은 올 매출이 작년(5억원)의 40% 수준인 2억원에 그쳤으며, 호주 ABC 국영방송사의 「디카트」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신도컴퓨터(대표 김대호)는 올 판매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다.
일본 아사카의 오디오 서버장비 등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동화AV(대표 박재춘) 역시 올해 전체매출(6억원) 가운데 이 분야 매출은 전년(20억원)대비 80%가 줄어든 4억원에 불과했고, 프랑스 디지그램·네티아사의 오디오 서버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산암텍(대표 오정선) 역시 올해 작년과 같은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개국을 준비중인 일부 라디오방송사들이 하반기에 예상됐던 장비구매를 연기하는 바람에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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