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 등 주요 사무기기용으로 소비한 종이(정보용지)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약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제지업계가 내수 판매한 정보용지류는 총 13만톤 규모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대비 11.6%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보용지 생산집계가 시작된 이래 수요가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이러한 수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국내 기업활동 위축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각 사무기기별 용지수요 변화를 살펴보면 복사기용 PPC(Plain Paper Copier) 수요는 올 10월까지 8만5천7백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2천톤보다 16% 감소세를 보였다.
또 팩시밀리용 감열용지의 경우 총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35%나 감소한 2천5백톤 수준에 그쳐 인터넷 사무환경이 확산되면서 팩시밀리 활용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됐다. 영수증 발급용 카본용지 생산량 역시 7천6백톤 규모로 지난해 동기대비 3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연속출력형 프린터용지는 올 10월까지 총 2만4천7백톤의 내수판매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솔파텍 등 프린터용지 생산업체의 관계자들은 지난해까지 국내 프린터용지 시장의 25% 정도를 점유하던 외산제품이 올들어 거의 수입이 중단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프린터 용지수요 감소율은 30%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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