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의 냉기사업부가 소사장제 도입 1년 만에 수백억원대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지난 1월부터 소사장제를 도입한 냉기사업부의 광주사업장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냉장고 제조부문에서만 총 1백34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총 2백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생산성 향상 운동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냉기사업부는 냉장고 제조부문에서만 지난달까지 제조 소모품에 대한 재활용 및 각종 치공구에 대한 자체제작 등의 개선 활동을 통해 약 10억8천만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생산량 변동에 따른 유연한 인력 재배치로 40억4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제조부문에 대한 낭비제거로 60억원에 달하는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각종 재료에 대한 표준 공용화 및 설계 개선 등의 노력으로 재료비를 31억원이나 줄였고 생산라인 및 자동화 설비에 대한 자체제작 및 자체수선을 통해 43억원을 절감하는 등 각종 기술가치 창출활동으로 벌어들인 비용도 74억원에 달했다.
이밖에도 소사장제 도입으로 생산직 사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각 생산라인별로 1인당 생산성이 최고 4배까지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설비고장률도 평균 3.4%에서 0.76%로 4.5배나 감소됐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소사장제를 처음 도입한 냉기사업부의 경영성과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워크숍활동을 당초보다 한 달간 연장해 내년 1월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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