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조명 등 올해 가전제품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26일 관세청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가전제품 수출액은 52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의 62억 달러보다 1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전제품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원화 환율상승에 따라 수출단가가 10% 이상 하락했고 동남아·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 등 주요 수출시장이 금융불안으로 수요침체를 겪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는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 한 해 동안 가전제품 수출액은 12월 말까지 총 55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보다 최소한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업계는 내년 가전제품 수출 역시 올해보다 1∼2% 정도 증가하거나 아니면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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