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진료 재료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0여개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휴·폐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7백71개 병원 가운데 폐업 34개소, 휴업 17개소 등 모두 51개 병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개소로 가장 많고 서울 7개소, 대구 6개소, 경북 5개소, 인천과 강원 및 충북 각각 4개소, 경남 3개소, 부산을 비롯해 광주·충남·전북·제주 각각 1개소 등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IMF 여파로 환자 격감에다 환율 인상에 따른 진료대 상승, 의료장비 리스료의 환차손 등으로 의료기관들이 휴·폐업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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